오늘 정말 정신없는 하루..!
2일 동안 나 혼자 여유로웠다고 한탄했는데,,헣
그래도 바쁜게 나을까..?
아니.
바쁘게 허둥대다가 노트북에 커피 쏟음...
아니 난 진짜 왜 혼자 난리..
이놈의 손모가지 분지르던지🤯
다행히 아아라서 잘 말렸더니 이상은 없다..
끈적임도 없고ㅜㅜ
키스킨 써서 처음으로 다행이라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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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단 담당 선생님이 오셨고!
진짜 너무 좋으신 분이다 흑흑..
천사야 레알루,,,😇😇
나한테 일단 수업시연은..20차시 들어가라고
(선생님,,,저 아직 말하는 감자인데,,🥔)
그래도 내 친구가 애들도 진귀한 광경일거라고
말하는 감자도 좋아할거라며 나름 위로를..
위로지?^.^

근데 일단 준비해보고 다시 말씀드리려 한다..
교육대학원도 병행하면서 20차시는 무리야..
무리무리무리데스..
그리고 조.종례 다음주부터 내가 혼자 들어갈 것 같다!
그치! 이게 바로 교생쌤이지!
다른 선생님들은 그냥 들어가신다는데
이건 진짜 좋은듯..!
그리고 애들이랑 뭐 하고 싶은거 있냐고
친절하게 다 물어봐주시고..진짜 쌤 사랑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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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감선생님과의 만남도 했는데
교감선생님 진짜 워너비..
너무 똑똑하시고 스마트함이 넘치신다
열린 마인드에 위트도 넘치시고,,
(교장쌤보다 더 재밌으시다고 했는데..)
비밀 꼭 지켜주thㅔ요,,💞
암튼 교사는
"공적인 것을 항상 우선시 해야하며,
전문성을 쌓고 그 뒤에 자신의 가치관을 더하는 것."
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너무 와닿았다.
아무리 학생을 사랑해도 수업 못하면 안되고,
수업을 잘해도 학생을 막대하면 안되는..
교사는 참 어려운 직업인 것 같다.
어쩌면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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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대망의 점심!
역시 수요일이라 맛난게 나왔다!~

찹스테이크랑 샐러드파스타!
역시나 맛있다..
그리고 이제 선생님들과 먹는게
조금은,,아주 조금은 익숙해지는 중!
그리고 오늘도 역시 통합지원반 카페가서
다른 교생선생님들 한 잔씩 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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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전체교사회의도 들어갔다.
거기서 간단히 인사드리고
중간고사 시험계획에 대해 연수를 들었다
뭔가 이런거 듣고 있으니 진짜 선생님들 멋지고,,
뿌듯하고,,그러다가 현실 자각해서
빨리 선생님되자고 결심!
그리고 오늘 종례들어갔는데
아가들이 번호 알려달라해서
거절 못하고 알려줬는데...
요로코롬 귀여운 문자보냈다ㅠㅠㅠ

왕왕 너무귀여워ㅠㅠㅠㅠ
아가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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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찡 문자에 힐링하며 내일도 출근예정!
어찌어찌 하루가 지나가고 1주도 지나가는구나..
나중에 아쉬울 것 같지만 일단!
현실에 충실하자구요,,~
<오늘의 느낀점>
1. 담당선생님 천사다..
2. 나도 나중에 교생 담당하면 잘해줘야겠다!
3. 애들이 너무 이쁘다..ㅠㅠ
4. 수업 20차시,,? 너무 가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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