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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놀먹글(운동하고 놀고 먹는 글)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이와는 상관없이 약속 가득한 한 주를 보낸 나.. 약속도 많고 사진도 많아서 오랜만에 일상 글! - #0105_필라테스 첫 날 우선 2024년이 되면서 운동을 시작했다. 맨날 앉아서 공부만 하고 공부도 올바른 자세로 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목이랑 등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고,,, 새해가 되자마자 바아로 필라테스를 시작한 것! 워후 장하다 내자신..~ 사실 뭐 돈쓰는 일이기도 하고(머쓱) 뭔가 새로운 것 배우는 것을 갱장히 좋아하는 새럼이라 결심하자마자 바로 알아보고 결제까지 어렵지 않았다^^ 이제까지 수업 두 번 갔는데 내가 해봤던 운동(얼마 없지만)중에는 정적이고 조용한 운동이다. 하지만 뭔가 튼튼해지고 근육짱짱걸~단단해지는 느낌이라 운동하고나면 기분이 좋다..! 꾸준히 다녀서 ..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정말 오랜만에 소설을 읽고 글을 쓰는 것 같은데, 역시나 대상은 최은영 작가의 글이다.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묘사와 그 주인공에 동화될 수 있는 작가만의 문체는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하기에 충분했다. - p. 10 시멘트에 밴 습기가 오래도록 머물던 지하 강의실의 서늘한 냄새. 천원짜리 무선 스프링 노트 위헤 까만 플러스펜으로 글자를 쓸때의 느낌, 그녀의 낮은 목소리가 작은 강의실에 퍼져나가던 울림도 모두 마음에 들었다. 소설 속 '나'는 '그녀'를 대학원 강의실에서 만난다. 지하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수업, 천원짜리 스프링노트에 플러스펜. 모두가 선호하는 수업 장소도 아니고 저렴한 노트에 저렴한 펜이지만 주인공은 어찌됐든 모두 마음에 들어한다. 어쩌면 처음부터 '나'는 '그녀'가 마음에 들었는지..
Adios 2023! 정말 많은 다사다난 한 일이 있던 2023년. 이 게시물은 나의 23년을 기록하고 추억하기 위해 남기는 헌정 글! 그럼 1월부터 12월까지 차근히 작성을 해보자! 스타또!~ - #1월_끝, 그리고 시작 12월 31일이 지나고 난 아주 기난긴 학창 시절을 보내고! 초-중-고-대-대학원.. 드디어 무소속의 인간이 되었다..하하 그래서 아마 1월을 기억하라면 나의 논문 제출 임용고시 공부의 시작이 떠오르지 않을까? 물론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모르고 시작단계라 큰 성과는 없었지만 시작이 반이다! 뭐 그렇단 말이다!!! 처음 노량진에 도착하고 학원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과 수업을 들었던 기억,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늦게 집으로 돌아가던... 내년에도 나 잘할 수 있을까?! 이 글을 보는 내년..
책 선물은 기분이 좋다그여〰️ 오늘 글을 갑자기 쓰게된 건 이 책 때문! 시험 결과 발표도 얼마 남지 않았고 입맛도 없고,, 나같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 작년 교생때 특별히 더욱 아끼던 아이들을 만나고 왔다. 이제 어엿한 예비 고3이된 우리 애기덜..😇 항상 잊지않고 연락해주고 보고싶다 해줘서 고마워 특별히 해준 것도 없는데 이 아이들을 만나면 너무 기분이 좋고 에너지 팍팍 받는 느낌이다 임고 준비하던 시절 너무 힘들어서 도피성으로 다른 직업을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절대 내가 생각했던 직업이 되기 쉬울것 같아서가 아님) 이렇게 밝고 착하고 이쁘고 귀여운 아이들을 볼 때마다 내가 왜 교사가 되고자 했는지를 상기시켜준다 물론 교사가 되면 실제로 다사다난 한 일이 많겠지 하지만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또 하루한달일년 ..
대망의 D-day D-59일 이란 글을 마지막으로 정말 정신없이 11/25일까지 달렸드아! 이건 나의 시험 소감을 작성하고자 쓰는 글이며 나에게 힘을 주신 분들게 바치는 헌정글. 고럼 스따또! - 우선 시험이 있기 전에 정말 감사할 사람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대학원 동기들이 가장 고맙다. 사실 본인들과 같은 길을 가는 것도 아닌데 가장 신경 많이 써주고 알게 모르게 각자의 위치에서 나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해줬다. 힘들어서 찡찡거릴때 너가 아니면 누가 붙냐며 말해주고, 내가 공부할 때 항상 같이 해주려 노력하고, 힘든 날 구글 미팅을 하며, 혹은 짧게 톡을하며 피식하고 웃을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내가 읽으라고 해서 읽을텐데 부끄럽군ㅎㅅㅎ) 그리고 항상 떨어진다..
D-59 한 동안 너무(라는 단어를 쓰기도 민망할 정도) 글을 안썼다ㅋㅋ.. 그 이유는 임용고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 중간중간 기록하면 좋았겠지만 그냥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계속들었으나 미루고미루고미뤘던걸루,, 오늘은 D-59일 나에겐 사실 별 감흥없이 공부로 지나가는 날이지만 요즘 생각이 많아져 조금은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ㅎ (일상글이 아니라 죄송스,,하지만 나 공부하는거 안물안궁이자나 다들..) - 막상 쓰려고하니 어떤 이야기를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최근 친구들과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많은 친구들은 초등학교 때로 돌아가서 비트코인을 산다고 하기도 했고, 어떤 친구는 고1로 돌아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나는 고3으로 돌아..
개강 전 마지막 몸부림💃🏻🕺🏻 이번 포스팅도 논문 쓰러가기 전 주저리 일상 포스팅! - 일단 지난주는 음,, 갱장히 약(?)스러운 주였다💊 약국에 정말 많이 출근했기 때문.. 하지만 고된 일 뒤에는 달콤한 포상이 기다리기 마련이지...! 월~급~날~ 이번달 대타도 많이해서 월급 그득그득~ 그 많은 월급으로 무얼하고 왔느냐! 개강전 최후의 발악을 하고왔지 후후 - 일단 대학원 동기들이랑 코엑스에서 만났다! 나 말고 다 언니들이라서 언니들이 맛난것도 많이 사주고,,,💖 제가 많이 사랑해요 언니들 헤헤- 맨날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 얻어먹을 수 있을 때 많이 얻어 먹으라는 멋진 언니들 흑흑 제가 나중에 커서(?) 꼭 보답하겠슴다.. 일단 밥먹은 곳은 을지깐깐..? 진짜 벹남스러운 쌀국시 파는곳! 근데 생각보다 향신료향 많이 안나고 맛있었다!..
#220615 (2달이 넘게 지나고 쓰는 직관일기..) 안녕! 2달이 지난 시점이기에,, 기억이 흐릿할 수 있고.. 시제가 이상할 수 있음을 유의바랍니다! 일단 정말리얼리오랜만에간 응원석~~~ 코로나 때문에 근 2년동안 응원단장님이 잠실에 오지 않았고 흑흑 그래서 내 야구장도 무미건조했다.. 내가 대구에 가지 않았기에.. 그리고 대구도 육성응원이 풀린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 그래서 올해는 육성응원과 단장님 다 오셔서 야구장에 열심히 다니려했는데,, 삼성 너네 작년에 공동1위 한팀 맞아..?ㅎ 작년엔 뽀록이었니? 그렇다 삼성이 야구를 개개개개못하기 시전하신것,,!!!! 한동안 야구를 진짜 안보다가 이날 종강전에 레포트 6개 남았을시절,, 어찌어찌 시간내서 야구장가려고 했는데 하필 장마...비가 계속와유,, 일단 취소된건..